NH투자증권, 주주환원책 확대 영향에 '신고가'

입력 2024-03-13 09:22   수정 2024-03-13 09:23


NH투자증권이 주주가치제고 영향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NH투자증권은 전날 3% 가까이 오른데 이어 이날도 강세다.

주주환원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약 500억원 규모다.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지난해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시행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또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 2458억원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며,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4350억원(별도 기준)으로 약 65%로 주요 증권사 배당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