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손상모·염색모 머릿결을 부드럽고 향기롭게…'힐링버드' 디자인·성능 높여

입력 2024-03-13 16:03   수정 2024-03-13 16:04


클리오의 홈 헤어 케어 브랜드 힐링버드가 기존 주력 제품인 ‘노워시 트리트먼트’를 비롯해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힐링버드는 최근 디자인과 성능을 향상한 ‘리바이브 노워시 트리트먼트 3종’을 새로 내놨다. 데미지 리페어(영양), 울트라 샤인(윤기), 딥 모이스처(수분) 등이다. 패키지부터 달라졌다.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두꺼워지는 디자인이다. 어느 방향에서 잡아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표 제품인 ‘리바이브 노워시 트리트먼트 데미지 리페어’의 경우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케라틴(하이드롤라이즈드케라틴)을 종전보다 더 넣었다. 농축된 영양 앰플을 통해 심한 손상모, 빗질이 어려운 염색모나 탈색모인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향도 은은한 머스크 향으로 바꿨다.

‘리바이브 노워시 트리트먼트 울트라 샤인’은 제형도 바뀌었다. 세럼과 오일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세럼은 영양을 충족해주고, 오일은 윤광 케어 효과를 내 푸석푸석한 모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각 층들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고, 젖은 모발 상태에서 사용하면 된다. ‘리바이브 노워시 딥 모이스처’는 기존 제품처럼 수분과 크림 2층 구조를 유지했다. 얇고 쉽게 부스스해지는 모발에 수시로 사용하면 된다. 정전기 나는 건조한 모발에 헤어 미스트처럼 뿌리면 차분하고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힐링버드는 브랜드 정체성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브랜드 컬러를 브라운과 하늘색, 아이보리로 바꿨다. 힐링버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새로운 화보 사진도 최근 공개했다. 신제품은 클럽클리오와 전국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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