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E 정기시험 7·9·12월…초·중·고 학생 평가는 5·8·11월

입력 2024-03-17 18:40   수정 2024-03-18 09:23

올해 남은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이스) 정기시험은 세 번이다.

17일 AICE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7, 9, 12월에 AICE 정기시험이 치러진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시험이다.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처럼 응시자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시험은 총 다섯 종류다.

정기시험에는 베이식,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등 세 종류의 시험이 있다. 비전공자 대상인 베이식은 오토 머신러닝(ML)을 활용한다. 코딩을 몰라도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를 타깃으로 한다. 코딩 언어인 파이선에 대한 기본 지식과 각종 라이브러리 활용법이 필수다. 주피터 랩 환경에서 표 형태(tabular)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처리·시각화를 거쳐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한 AI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다는 평가다.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페셔널은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처리 능력은 물론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AI 모델링까지 해야 한다. 텐서플로, 파이토치 등의 사용법과 모델 최적화 능력도 필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CE 퓨처도 지난달 1회 정기시험에 이어 5, 8, 11월에 정기시험을 치른다. 이 시험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AI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기술 융합 활동을 경험하면서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블록 코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AICE 퓨처는 세 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입문인 3급은 AI 개념과 윤리 등을 묻는 객관식 문항과 블록 코딩으로 문제의 오류를 해결하는 실습 과제 문항, 프로젝트형 블록 코딩 문항 등으로 구성된다. 1급이 가장 시험 난도가 높다.

중·고등학생과 교사 대상인 AICE 주니어도 퓨처와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생활 속 AI 적용 사례와 데이터를 가지고 코딩 없이 오토 ML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링하는 게 목표다.

한편 이번 정기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가 열린다. 다음달 10일까지 시험 후기와 노하우를 SNS, 블로그, 인터넷 게시판 등에 업로드한 뒤 업로드한 링크나 화면 캡처를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준다. 단 지식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 시험 문항에 대한 정보는 게시하면 안 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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