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부터 드론 인명구조까지…공공 서비스에 AI 도입 나선다

입력 2024-03-18 14:48   수정 2024-03-18 14:54


정부 부처의 공공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10개 정부부서 등과 협업을 통해 공공 서비스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2024년 신규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2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배 늘리고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부·처·청 등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8개의 AI 융합 공공서비스 후보가 접수됐다. 공공서비스 혁신, 기술·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의 신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AI 기반 구인·구직 통합지원 솔루션(고용노동부), AI 기반 개인맞춤형 보훈재가복지솔루션(국가보훈부), AI 빛 공해 이미지 분석 솔루션(환경부) 등이다.

정부는 18일부터 약 40일 동안 과제별 수행기관 공모 및 선정 등을 거쳐 10개 과제 수행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신규 추가된 10개 과제는 과제당 연간 16억원 규모로 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AI정책관은 “본격적인 AI 시대에는 AI 일상화 정도가 한 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의 공공 서비스에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해 AI 혁신, AI 일상화 가속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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