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회사 이적, 멤버들 '에이핑크가 먼저다'라고"

입력 2024-03-18 16:49   수정 2024-03-18 16:50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소속사 이적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김남주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BA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남주의 솔로 컴백은 2020년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그 사이 김남주를 비롯해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오하영은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라는 회사로 둥지를 옮겼다.

네 멤버가 함께 이적하며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김남주는 "우리 멤버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편이다. 이번에 회사를 정할 때도 서로 의견을 많이 나눴다"고 답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팀을 유지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김남주는 "에이핑크를 잘 보존해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많은 회사와 미팅했지만 지금의 우리 에이핑크를 위한 회사가 어디인지 중점적으로 얘기했다. 우리는 개개인적인 면도 중요시하지만 '에이핑크가 먼저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중 에이핑크 컴백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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