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현장서 만나고 싶은 정치인…한동훈 1위

입력 2024-03-18 18:45   수정 2024-03-19 01:56

유권자는 지역 유세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정치인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꼽았다. 3대 벨트 모두에서 한 위원장의 인기가 제일 많았다.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피앰아이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4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 유세에서 만나보고 싶은 정치인’을 묻는 항목에 29.2%가 한 위원장을 선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5%를 나타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9%,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3.4%를 차지했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를 선택한 응답자는 2.8%였다.

지역별로는 한강 벨트에서 한 위원장을 보고 싶어 하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다. 특히 성동구와 용산구에 한 위원장을 보고 싶어 하는 유권자가 많았다. 반도체 벨트에선 27.3%, 낙동강 벨트에선 27.5%가 한 위원장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 강서구와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주민에게 상대적으로 더 환영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70세 이상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40·50대에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대표는 20대 이하에서 11.7%의 호응을 얻었지만 조국 대표는 단 1.9%에 불과했다.

특히 무당층에서 한 위원장과 다른 대표들 사이의 선호도 격차가 컸다. 12.4%는 한 위원장, 5.8%는 이재명 대표를 지역 지원 유세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택했다. 조국 대표는 4.4%, 이준석 대표는 6.3%의 응답을 얻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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