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온힘"

입력 2024-03-19 13:34   수정 2024-03-19 13:34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대통령께서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 국립의과대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18일 정부에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의 국립의과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국립의과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 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순천대가 국립의과대 단독 유치에 나선 것과 관련해 우려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 구조로 비쳐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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