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트하우스 청담' 공시가 164억…4년 연속 1위

입력 2024-03-19 18:40   수정 2024-03-20 02:36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4년째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전국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는 서울 강남·용산·성동구 등에 몰려 있다. 이들 단지의 평균 공시가격은 97억9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지난해(162억4000만원)보다 0.98% 상승했다. 2022년 168억9000만원이던 이 면적대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6억5000만원 하락했다가 올해 1억6000만원 올랐다.

2위는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으로 전용 464.11㎡의 올해 공시가격이 128억6000만원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은 전용 244.75㎡의 공시가격이 106억7000만원으로 한 계단 뒷걸음쳤다.

4위는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5㎡로, 공시가격이 98억9200만원이었다. 작년보다 9억9500만원 상승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90억8700만원)로 나타났다.

용산구에선 한남더힐 외에 ‘파르크한남’(89억4600만원·6위)이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성동구에선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갤러리아포레’(77억6900만원·7위)가 포함됐다.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77억1100만원·8위)는 연립주택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74억9800만원·9위)와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71억5000만원·10위)가 상위 10개 단지에 들어갔다. 올해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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