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최연소 홍보대사에서 고액 후원자됐다

입력 2024-03-21 13:39   수정 2024-03-21 13:40



배우 정태우가 기아대책 고액후원자 모임 회원으로 위촉됐다.

기아대책은 21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태우를 고액 후원자 모임 ‘필란트로피클럽’의 346호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필란트로피클럽 새 멤버로 이름을 올린 배우 정태우는 지난 1999년 당시 18세 나이에 '기아대책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임동진 씨의 소개로 최연소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기아대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재까지 기아대책과 함께 캄보디아 필드트립, 캠페인 홍보 및 강연과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로 활동하며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인이 설립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대디푸드'의 곰탕 등 다양한 영양식을 후원해오고 있다. 지원 초기 월 100개씩 제품을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300개까지 수량을 늘렸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식 봉사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가고 있다.

정태우는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행사 사회를 본 경험이 있는데, 당시 고액 후원은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며 "오랜 시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시간과 재원, 재능 등 지원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어린 나이에 홍보대사를 시작해 필란트로피클럽 멤버에 합류하시기까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빈곤의 종식과 자립'을 위해 힘써오신 정태우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후원자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과 물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투명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란트로피클럽은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기아대책 후원자 리딩 그룹으로 현재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은과 가수 윤도현, 이선영 KBS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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