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000억원 당첨금' 美 메가 밀리언스 1등 3달째 주인 없어

입력 2024-03-21 18:24   수정 2024-03-21 18:24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 밀리언스'의 이번 주 당첨금이 1조 3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22일 추첨이 진행되는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은 9억 7700만 달러(약 1조 2960억원)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있었던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 규모는 더 커졌다.

메가 밀리언스는 지난해 12월 8일 이후 3개월 넘게 1등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역대 복권 중 10번째로 큰 금액이다.

이론상 1등 당첨 확률은 3억 260만분의 1로 이는 파워볼(2억 9220만분의 1)보다도 낮은 확률이다.

메가밀리언스 당첨금은 전액을 29년에 걸쳐 연금처럼 받거나, 한 번에 현금으로 받되 절반만 받는 것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한 번에 받을 경우 당첨금은 절반(4억 6100만 달러·한화 약 6113억원)으로 감소한다.

미국 세법은 복권 당첨금에 대해 24%를 연방 세금으로 징수하게 돼 있다. 여기에 주(州) 소득세도 납부해야 한다.

1등이 여러 명일 경우 당첨금이 쪼개져 수령액이 적어질 수도 있다. 앞서 2016년 1월 파워볼에서는 당첨자 3명이 15억8천600만 달러(약 2조973억 원)를 나눠 가진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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