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최고치 경신에도 금 ETF 판 개미

입력 2024-03-22 18:30   수정 2024-03-23 01:10

국제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면서 금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금 ETF를 매도하고 있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KODEX 골드선물(H)’을 이달 들어 4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KODEX 은선물(H)’과 ‘TIGER 금은선물(H)’ 역시 각각 99억원, 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금 가격이 하락해야 수익이 나는 ‘KODEX 골드선물인버스(H)’는 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 펀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금 펀드 12종에서 최근 한 달 사이 266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익률이 높은 미국 증시 ETF와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 등으로 몰리면서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분석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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