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임상개발 강화 위해 신규 전문가 영입

입력 2024-03-26 10:10   수정 2024-03-26 10:10

신라젠이 임상개발 강화를 위해 의학 및 임상전문가를 확충했다.

신라젠은 다국적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한국 대표 출신 신수산나 상무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수진 신임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Medical Head of Immunology)로 근무했다.

신수산나 신임 상무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화이자, MSD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다국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랩코프(전 코반스)와 포트리아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임상시험 전문가로 활동했다.

회사측은 이 의학책임자와 신 상무가 2022년 신라젠에 합류한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호흡을 맞춰 연구개발과 임상 역량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마승현 상무는 가정의학과, 예방의학 전문의로 릴리, 애브비, 랩코프에서 항암제 개발 경력을 쌓았다.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진입과 펙사벡의 신장암 병용임상도 마 상무 합류 이후 마무리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회사의 임상 개발 역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아 신약개발 성공에 힘쓸 것”이라고 이번 인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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