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한 달 만에 깜짝 등장…사라진 'KOREA' 머플러

입력 2024-03-26 17:26   수정 2024-03-26 17:27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근황이 공개됐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가 성적 부진과 팀 내 불화로 지난달 16일 경질된 지 한 달 만이다.

클린스만은 25일(한국시간) ESPN UK에 전문가 패널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클린스만이 감독에서 경질된 뒤 보인 첫 공식 행보다. 클린스만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언급했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는 우리 목표가 아니다"며 "1위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은 "옳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은 가능한 한 최대치를 달성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시즌 초반 매우 잘 시작했지만 이후 약간 하락세를 걸었다"며 "지금은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클린스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높은 곳을 원하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야심이 있고 토트넘에서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ESPN에 자주 패널로 출연했다. 당시 클린스만은 'KOREA'가 새겨진 머플러를 내걸고 방송했으나 이번 방송에서 머플러는 없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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