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신임 감사관에 기재부 출신 고정삼

입력 2024-04-19 13:42   수정 2024-04-20 14:53



현재 공석인 경찰청 감사관에 기획재정부 서기관 급이 내정됐다.

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고정삼 기획재정부 서기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를 마치고 감사관으로 임명하는 안을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22일부터 근무에 나선다.

현재 경찰청 감사관직은 전임자의 임기 만료로 인해 공석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정례간담회에서 "인사혁신처에 복수로 추천돼 2명에 대해 신원 조사 등을 거치는 중"이라며 "늦어도 3월 안엔 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예정보다 인사 절차가 늦춰졌다"고 말했다.

감사관은 경찰감사 사무지휘권을 가진다.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과 산하단체에 대한 감사를 맡는다. 중앙행정기관(국가기관 포함)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분야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1969년생인 고 서기관은 서울 휘문고,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부터 농림부 감사관실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과,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실, 기재부 공공정책국 등을 거쳤다. 2022년 5월부터 기재부 감사담당관을 맡았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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