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하나證 이윤무 질주…2위 놓고 엎치락 뒤치락

입력 2024-03-28 07:00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3주차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이 26.69%의 누적수익률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다툼도 치열하다. 10%대 초중반의 수익률 기록 중인 신한투자증권 상선약수(센트럴금융센터 이재훈 부장 및 박장원 차장)팀과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이 결합중이다.

28일 한경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참가팀 10팀의 누적 수익률은 4.78%로, 지난 주말 1.43% 대비 3.35%포인트(p) 높아졌다.

선두를 달리는 이윤무 과장은 190주를 보유한 삼천당제약으로 재미를 봤다. 현재 평가수익률은 71.06%다. 이 종목 하나로 계좌 잔고를 1106만원 늘렸다. 삼천당제약은 유럽 지역에 황반병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주 들어서만 64.44% 치솟았다.

누적수익률 12.54%로 3위를 기록 중인 상선약수팀도 삼천당제약을 160주 보유 중이며, 평가수익률은 52.16%다. 이 팀은 전날까지는 2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이날 3위로 밀렸다. 반도체·2차전지 장비주인 펨트론과 하나마이크론으로 입은 손실이 뼈아팠다. 상선약수팀은 보유 중이던 하나마이크론과 펨트론 주식을 이날 전량 처분해 각각 32만원(매수가 대비 2.22%)과 167만9000원(매수가 대비 9.94%)의 손실을 확정했다.

장종식 부장이 이날 4.7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보유종목이 모두 빨간불을 켰다. 고대역폭메모리(HBM)반도체용 장비를 만드는 예스티는 21.15%, 전선과 전력기기를 만드는 일진전기는 7.25%,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셜뮤직그룹과 음원·음반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하이브는 6.92%, 로봇 관련 종목인 테크윙은 6.67% 상승했다.

4위인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강승돈 차장) 9.36%의 누적 수익률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중위권 그룹은 조희진 하이투자증권 강남WM센터 주임(누적 수익률 4.17%)과 강재현 메리츠증권 영업부금융센터 부장(미스터빈팀·누적 수익률 2.06%)이 형성하고 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증권사 임직원 가운데 선별된 '주식고수' 10팀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6월 28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의 실시간 매매 기록은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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