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컴피티션'으로 팀명 변경

 -GT4 출전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복귀

 -5월 뉘르부르크링 24 도전 선언

 한국앤컴퍼니(구 한국타이어그룹)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한국컴피티션'으로 팀명을 바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팀명 변경은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한층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최고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컴피티션은 팀명 변경 후 첫 활동으로 오는 4월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4 클래스를 낙점했다. 5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해 팀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컴피티션은 지난 2009년 창단해 15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팀으로 활약해왔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최상위 종목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 7회를 거머쥐었고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의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 및 전체 종합우승을 획득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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