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김수현 사진 올린 이유…지인 曰 "과거 잘 나갔다고 과시"

입력 2024-03-27 10:35   수정 2024-03-27 10:35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려 '셀프 열애설'로 입방아에 오른 김새론이 현재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엔 '김새론의 폭주. 김수현 사진 왜 올렸을까'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수현과 밀착 스킨십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3~4분 만에 삭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경위는,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사진이 기사회 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생겼다. 논란이 커지자 지인들에게 실수와 충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고 너무나 경솔했고 잘못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왜 김수현의 사진을 올렸을까. 이진호는 "사진이 올라온 시기를 보면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고, 김지원과의 키스신이 나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본인은 실책으로 자숙 중인데 김수현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잘 나가는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지인들은 김새론이 '내가 과거 잘 나갔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새론이 직접 입장을 밝힌다는 이야기는 와전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멘붕 상황에서 전화를 받다 보니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모두 연락을 끊었다. 스스로 반성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김새론은 김수현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함께 소속돼 있었으나, 2022년 1월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았고, 소속사와 결별한 뒤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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