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이용자 23% "이용 시간 조절 어려워"

입력 2024-03-28 14:55   수정 2024-03-28 15:05



국내 숏폼 이용자 4명 중 1명 가까이가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는 스마트폰 이용량 조절 능력과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해 과의존 위험군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은 23.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줄었다. 2021년 24.2%, 2022년 23.6% 등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연령대별 위험군 비율을 살펴보면 유·아동(만 3~9세) 25%, 성인(만 20~59세) 22.7%, 60대 13.5%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대비 1.7%포인트, 0.1%포인트, 1.8%포인트 줄었다. 청소년(만 10~19세)만 전년도와 같은 40.1%를 기록했다.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가운데 73.5%가 숏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숏폼 이용자 중 23%는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반 사용자군(16.5%)보다 과의존 위험군(41.8%)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청소년(36.7%), 유·아동(34.7%)의 어려움이 더 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