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황사 습격…수도권·강원·충남 황사경보 '주의'로 격상

입력 2024-03-29 09:31   수정 2024-03-29 09:31


29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이날 오전 8시 환경부는 강원영동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내렸다. 앞서 수도권, 충남 강원영서에도 같은 경보가 발령됐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되면 내려진다. 경북에는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져있다. 관심 단계 경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 150㎍/㎥ 초과) 수준일 것으로 예보되면 발령된다.

내몽골 고원 인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이날 전국 미세먼지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전국을 뒤덮겠으며 토요일인 30일에도 남아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449㎍/㎥, 인천 355㎍/㎥, 경기 419㎍/㎥, 강원 372㎍/㎥, 충남 187㎍/㎥, 세종 175㎍/㎥, 충북 192㎍/㎥, 대전 136㎍/㎥ 등이다.

황사가 발생하면 최대한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특히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외출하지 말아야 한다.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귀가 후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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