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어 “4번을 달고 있는 국민의미래 후보들을 사전투표 때도 그렇고, 4월 10일(본투표)에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잘못을 인정할 수 있고 방향을 바꿀 용기가 있다”며 “평범한 사람들, 전문가들, 비정치인이 국회에 가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국민을 섬길 기회를 달라고 부탁 올린다”고 했다. 4·10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경기 남부 지역 현장 유세에서 “(부정선거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저를 믿고, 저희 정부가 확실하게 감시하겠다”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무조건 나가서 찍어달라”며 “제가 책임지고 관리할 테니 무조건 나가 찍어달라. 그래야 범죄자 세력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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