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핀테크·해외로 영토 넓힌다

입력 2024-04-01 09:09   수정 2024-04-01 09:12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모기업인 JB금융그룹이 기업금융 및 해외사업 영토 확장에 나섰다.
기업금융 분야 핀테크 플랫폼과 협업
JB금융그룹은 지역내 기업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웹케시그룹’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적 투자 대상은 협업 시너지효과 및 성장 잠재력 등을 감안해 웹케시그룹 계열사 중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 ‘비즈플레이’로서,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 대상은 비즈플레이로 하되, 양 그룹 간 협업을 위한 사업 제휴는 웹케시그룹의 국내외 계열사들과 추진할 예정이다.

웹케시그룹은 기업자금관리 핀테크 솔루션(경리나라 등)을 제공하는 웹케시 및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사인 쿠콘 등을 보유한 B2B 솔루션 서비스에 특화된 그룹이다.

투자대상 회사인 ‘비즈플레이’는 B2B 경비지출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G2C(Government to Citizen) 및 B2E(Business to Employee)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웹케시그룹 핵심 계열사이다. 또한, ‘비즈플레이’는 일반기업 대상으로 식권/복지/출장 서비스 등 B2E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JB금융그룹은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비즈플레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계열은행 기업고객에게 경영관리 노하우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JB금융그룹 해외 계열사인 PPCBank는 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IT 계열사인 KOSIGN과의 협업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상호간 시너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에 지분 투자
JB금융그룹은 이날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케이쎄의 지분을 JB금융지주와 JB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할 예정으로, JB금융그룹은 약 8%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JB금융그룹의 오케이쎄에 대한 투자는 지난 3월 6일 베트남 금융플랫폼 ‘Infina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베트남 핀테크기업에 대한 두번째 투자로,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베트남 증권사업 강화를 위해 결정됐다.

오케이쎄는 오토바이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2020년 최초로 온라인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루어지던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빠르고 간편한 온라인 거래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 2020년 서비스 출시 후 단기간에 고객 수는 빠르게 증가해 2023년말 기준 이용자 수 약 800만 명으로 베트남 주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00여개의 딜러사와 제휴를 완료해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였다.

JB금융그룹의 베트남 증권 계열사인 JB Securities Vietnam(JBSV)는 오케이쎄와 공동 프로모션 및 온,오프라인 채널 마케팅 제휴 등 협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JB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 진출 채널로의 활용 및 오케이쎄의 캄보디아 진출 시 금융관련 협업 등 신규 시너지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오케이쎄 김우석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상호간 시너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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