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길래 사진 좀 찍어줬더니…" 이연복 '분노'

입력 2024-04-01 09:10   수정 2024-04-01 09:35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가짜 스승'을 주장하는 식당들에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 셰프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린다"며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전 스승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 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체인점까지 내는 A 중식당을 언급하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줬는데, 동탄, 대전, 논현동 다 스승이라고 홍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합천, 인천, 보문동 등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다"며 "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아 달라. 이 글을 보신 분 중에 SNS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수정 바란다"고 부탁했다.

글과 함께 '짝퉁 스승', '이연복 스승',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셰프는 화교 출신으로 1980년 22세의 나이에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합격했고, 총주방장을 거쳐 현재는 목란의 오너셰프로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빠른 손과 창의적인 요리로 단숨에 스타 셰프로 등극했고, 현재까지 KBS 2TV '편스토랑' 등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 셰프의 유명세를 이용해 최근 몇몇 중식당에서 "이연복 셰프의 스승"이라고 주장하는 식당들이 수년 사이에 늘어나기 시작했다. 블로그 등 맛집 후기에도 '이연복 셰프 스승'을 검색하면 여러 식당이 등장할 정도다.

글이 게재된 후 몇몇 사람들은 댓글로 "맛집 리뷰에 이연복 셰프님이 직접 댓글 단 걸 봤다"고 했고, 이에 이 셰프는 "댓글을 달았는데도 수정이 안 돼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린다"며 "속상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속고 갈까 봐"라며 글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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