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 대장' 롯데건설…완판 기세 이어갈까

입력 2024-04-02 12:50   수정 2024-04-02 13:09


청약홈 개편 이후 모처럼 재개한 4월 분양시장에서 롯데건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분양 물량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9676가구를 쏟아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완판 행진에 이어 4월 분양 단지에서도 롯데건설은 완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중 전국에서 29개 단지, 3만 2978가구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아파트는 총 6개 단지, 9676가구에 달한다. 또한 컨소시엄으로 롯데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사업장까지 포함하면 총 7곳, 1만 1709가구로 늘어난다. 분양 물량 중 30%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인 셈이다.


롯데건설 브랜드 아파트인 ‘롯데캐슬’은 침체한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분양물량은 19만2425가구로 국토교통부가 통계 발표한 2005년 이후 가장 적을 만큼 침체했었다.

하지만 롯데캐슬 아파트는 전국 곳곳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해오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했던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2단지’는 1만3756명이 몰렸고,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경남지역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가운데 가장 1순위 청약자가 몰린 단지로 꼽힌다.

7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2023년 서울지역 1순위 최고 경쟁률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10월 분양했던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2023년 인천지역 1순위 최다 접수, 최다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기록됐다.

이 외에도 7월에는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 남구에서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도 2023년 한 해 부산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 안산시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경기 부천시에서 분양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등도 각각 1월과 3월에 완판 소식을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품질혁신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품질 개선 및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 국토부의 상위 20개 건설사 하자 판정에선 세부 하자 수가 줄어드는 등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경남 김해에서는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714가구가 분양한다. 부산 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 사상구, 북구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앞 구산초교를 둔 초품아 단지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에서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 단지며 최고 43층 고층으로 들어서 조망이 우수하다. 서면 상권을 이용하기 쉽고, 부산 시민공원,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산진구청 등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서구에서는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3개 단지가 분양된다. 롯데아울렛, 롯데마트를 비롯해 상무지구 등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원과 함께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외에 경기 광명 9R 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 효성도시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등이 4월 분양에 나선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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