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펜싱·골프 배울 수 있는 키움센터 운영 [메트로]

입력 2024-04-04 17:21   수정 2024-04-04 17:26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펜싱, 골프, 방송 댄스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 방과 후 돌봄 공간인 '키움센터'를 운영한다.

동작구는 지난 1일 신대방2동에 ‘동작형 1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신대방2동 키움센터는 기존 방과 후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특화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공적 돌봄을 추진한다.

구는 ▲골프, 펜싱, 승마 등 스포츠 활동 ▲수학, 과학 교육 및 과학관 견학 ▲방송 댄스, 뮤지컬 등 문화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청 관계자는 "부모들이 일터에 나가 있는 동안 아이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이 하교 후나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시설이다. 현재 동작구에는 이달 개소한 신대방2동점까지 총 15개소가 있다.

신대방2동 동작키움센터(여의대방로16길 41)는 지상 1~4층, 약 200㎡ 규모로 창의·신체 활동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야외테라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 이용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주말에는 문을 닫는다.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아동 30명, 일시 돌봄 아동 6명이다.

가정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정기돌봄의 경우 월 5만 원, 일시 돌봄은 1일 2500원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동작형 1호 키움센터 개소를 통해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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