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니까, 환경 콘텐츠 볼까…메릴 스트립부터 톰 히들스턴까지

입력 2024-04-05 11:15   수정 2024-04-05 11:16


‘2050: 벼랑 끝 인류(Extrapolations)’ 부터 ‘지구의 목소리(Earthsounds)’,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 Earth at Night in Colour)’까지 식목일을 맞이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AppleTV+(이하 애플TV) 콘텐츠들이 이목을 끈다.

메릴 스트립부터 마리옹 꼬띠아르까지 초호화 캐스팅, ‘2050: 벼랑 끝 인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2050: 벼랑 끝 인류’는 기후 변화에 직면해 대혼돈에 빠진 세상을 살아가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북극의 빙하가 90% 이상 사라진 2037년을 배경으로 한 ‘2050: 벼랑 끝 인류’는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그려내 눈길을 모은다. 특히 ‘2050: 벼랑 끝 인류’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된 도시부터 산소통을 메고 다녀야 하는 일상, 환경 문제에 직면한 세상 속 낱낱이 드러나는 빈부 격차까지 다양한 상황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여기에 메릴 스트립부터 마리옹 꼬띠아르, 토비 맥과이어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압도적인 열연으로 이야기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이처럼 기후 변화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한 ‘2050: 벼랑 끝 인류’는 인간의 과오가 초래할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톰 히들스턴 내레이션 참여, ‘지구의 목소리’

‘지구의 목소리’는 최첨단 음향 기술과 촬영 기법으로 지금껏 들어 보지 못한 놀라운 자연의 소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전 세계 7개 대륙, 20개 국가에서 1,0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촬영된 ‘지구의 목소리’는 지금까지 인간이 포착할 수 없었던 지구의 낯선 소리를 담아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이 최첨단 기술로 기록한 구애하는 눈표범의 사랑 노래, 알에서 깨어난 타조의 옹알이, 가족을 찾기 위한 펭귄들의 울음소리 등은 동물 세계의 흥미로운 소통 방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지구의 목소리’는 사막의 속삭임, 오로라의 매혹적인 소리와 더불어 톰 히들스턴만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어둠 속 야생, 그들의 은밀한 일상 포착,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은 최첨단 카메라 기술로 어둠 속 야생 동물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18개월간 전 세계 72곳을 오가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은 적외선 영상이 아닌 최첨단 카메라 기술을 통해 매달 보름달이 뜨는 6일 동안에만 촬영을 진행해 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자연의 다채로운 색깔을 선명하게 담아낸다. 특히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은 밤에도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아프리카 평원의 사자, 바닷속 범고래 등 대자연의 경이로운 생명력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케냐의 초원부터 파타고니아 산맥, 아프리카 평원에 이르기까지 달빛 아래 펼쳐지는 광활한 자연의 풍광을 배경으로 톰 히들스턴의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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