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건물 하나 제대로 잡았네…4년 만에 30억 벌었다

입력 2024-04-08 13:35   수정 2024-04-08 14:50


가수 겸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물을 매수한 뒤 재건축해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혜리는 2020년 12월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땅값으로만 43억9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산된다.

혜리는 2021년 3월30일 잔금을 치렀고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된 건물은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이다. 혜리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다. 비용 절감과 대출 한도를 늘리기 위해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의 시세는 75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지불한 비용 대비 30억원 이상 뛴 것으로 판단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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