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기록 바뀔까…페루서 124세 주장하는 남성 등장

입력 2024-04-11 16:20   수정 2024-04-11 16:21


페루에서 세계 최고령 1위를 주장한 남성이 나타났다. 마르셀리노 아바드 톨렌티노(Marcelino Abad Tolentino)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00년에 태어나 현재 124세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마르셀리노 아바드 톨렌티노의 나이는 124세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톨렌티노는 페루 중부의 우아누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정부는 "톨렌티노는 우아누코의 평온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의 방식과 내면의 평화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를 통해 그는 120년이 넘는 삶을 살 수 있었고, 지난 5일 124개의 촛불을 불었다"고 전했다.

톨렌티노가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산 남성으로 기재되기 위해선 공식 문서와 기타 증거를 제출하고 전문가팀이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북 측은 "현재 자신이 최고령자로 주장하는 개인들로부터 많은 신청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세계 최고령 남성은 베네수엘라의 114세 노인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남성은 111세인 영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톨렌티노는 장수 비결로 과일과 양고기가 포함된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꼽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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