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초저가e커머스·AI로부터 자유로워…인터넷 '톱픽'"-하나

입력 2024-04-16 08:57   수정 2024-04-16 08:58



하나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주력사업이 중국의 초저가 e커머스업체의 공습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의 악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업종의 ‘톱픽(Top-Pick)’으로 꼽았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는 SME를 중심으로 톡채널 메시지 광고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동네소식’의 출시로 카카오톡 내 트래픽 증가와 로컬 광고 패키지 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오의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는 영업수익 8조4369억원, 영업이익 6949억원으로 제시됐다.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50.8%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광고시장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카카오의 광고 사업에 대해 광고주 입장에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개인화·표적화가 가능하고 △비용 집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경영진의 하이브리드 AI 전략에 대해 이 연구원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코GPT2.0과 외부 AI의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서비스에 맞춤으로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의 구체적인 전략 발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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