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시장 참여 '정보부족' 걱정 마세요

입력 2024-04-16 16:20   수정 2024-04-16 16:21


정보 부족 등으로 기술력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인 ‘조달청 공공 조달 길잡이’가 주목받고 있다. 공공 조달 길잡이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지만 공공 조달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다. 조달청은 현장과 기업의 접점에 있는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전담관’을 지정했다. 공공 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 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전달하고 있다. 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정보의 부재, 상담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원스톱으로 공공 조달 진입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공공 조달 길잡이를 통해 공공 조달 진입의 첫 발걸음인 업체 등록부터 공공입찰 안내, 창업 초기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조달 제도 상담 등 여러 부서를 통해 이뤄지던 창구를 한자리에서 해결하게 됐다. 공공 조달 길잡이는 조달청 올해 핵심 업무 과제인 ‘민생 경제 안정 및 경기 회복 가속화 뒷받침’을 실현하기 위한 임기근 조달청장의 행정 철학이 담긴 정책이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임 청장은 현장·속도·체감·행동 등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주문해 왔으며 이를 신속하게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조달청은 공공 조달 길잡이를 비롯해 벤처·창업기업 등에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진입장벽 완화, 수주 기회 확대 등 맞춤형 조달 지원 강화로 공공 조달시장 진출·확대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윤경자 조달청 조달현장혁신과장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공공 조달 길잡이가 성장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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