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 회복에 3월 공장생산 0.3%p 증가

입력 2024-04-16 23:11   수정 2024-04-16 23:3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산업생산은 제조업의 회복으로 공장 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3월에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데이터에 따르면 공장, 광산, 유틸리티 부문의 생산량은 3월에 0.4% 증가했다. 광업과 에너지 추출은 감소한 반면, 유틸리티 생산량은 증가했다.

3월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비행기를 중심으로 0.5% 증가해 예상치 0.2%를 크게 웃돌며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한 공장생산은 3월 0.3%로 소폭 증가했다.

전체 산업 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탄력적인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1년 넘은 부진을 벗어나 고비를 넘기고 있다. 사용되는 잠재 생산량의 척도인 공장의 가동률도 77.4 %로 증가했다.

이달 초, 공급 관리 연구소(ISM)는 3월중 미국 전역의 제조 활동이 수요 증가와 생산량 증가로 확장 영역으로 들어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로 미국 생산자들의 수출이 둔화되고 고금리로 차입 비용이 높아져 자본 지출이 제한되면서 진전은 점진적이었다.

2월과 3월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1월 공장 활동이 부진함에 따라 1분기 전체로는 -0.1% 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6분기 동안 5번째 하락이었지만 다른 분기보다 적은 하락폭이다.

자동차와 항공기 외에도 목재제품과 종이, 화학제품 등 비내구재 제품의 생산량이 3월 제조업을 촉진했다. 소비재 생산은 7월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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