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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 LG전자, 중동·아프리카 가전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24-04-26 10:00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LG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을 발표하고 현지 거래선·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라인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거래선·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LG전자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탁기·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의 인공지능(AI) 기반 가전과 모기 퇴치·AI 기능을 담은 에어컨도 함께 전시했다.

또 스마트TV 플랫폼 '웹OS' 기반 콘텐츠와 스마트 플랫폼 '씽큐(ThinQ)' 기반 스마트홈, 기업간거래(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에 있는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에만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2873억원을 달성했다. 5년 전보다 52.7% 성장한 것.

실제로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이 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올레드 TV는 22개 언어의 음성 인식 기능을 갖췄다. 아랍어로도 채널을 선택하고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지 정부가 주도하는 B2B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최적화된 가전·TV·IT뿐 아니라 모빌리티·로봇·에어솔루션·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사업 계획을 찾는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다져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전날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21조9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1조3354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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