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뉴트리진, 우즈베키스탄과 감염병 진단기술 및 디지털 모니터링 업무협약

입력 2024-04-30 10:49   수정 2024-04-30 10:50


현장용 분자진단 전문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대표 김수화)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주력제품인 분자진단 플랫폼(Lab-on-Paper-Artificial Intelligence; LOPAI)을 기반으로 이 지역 시장공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26일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에서 개최된 SES(Service for Sanitary and Epidemiological Welfare and Public Health, 우즈베키스탄 질병관리청) 주관 국제세미나에서 회사가 개발한 분자진단 LOPAI기술을 소개하고 감염병 관련 우즈베키스탄 주요 부처인 질병관리청(SES)과 국립바이러스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Virology)와 감염병 진단기술 및 디지털 모니터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세미나는 질병관리청이 설립된 지 9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세계보건기구(WHO), UNOPS(유엔 프로젝트 조달기구), 세계은행(World Bank), UNICEF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이 후원했다. 코로나19 이후 다가오는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국가 공공방역 및 진단기술, 국제 의료자원 조달지원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부청장 보트리존 쿠르바노프 박사는 “한국의 진단기술은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LOP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장에 빨리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립바이러스연구소는 1978년에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연구소로 HIV/AIDS, 바이러스 성 간염, 바이러스 간경변 등 감염병과 기생충 질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과학의료센터다. 국립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인 Dr. Erkin Musabaev 박사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IA 분자진단 기술에 대해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에 절실히 필요한 기술로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보였으며, 혁신적인 기술의 신속한 도입과 현지 상용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회사 핵심 기술인 LOPAI 기술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수화 대표는 “미국이나 유럽 등 의료기술이 앞선 고소득국가(High Income Country)들과 저소득 국가(LMIC & LIC,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 Low Income Countries)들과 이원화하는 Dual Policy 전략을 가지고 차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중요한 국가 기관들 과의 협력관계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민간 의료시장으로 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HIV키트와 성병관련 LOPAI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판매망을 개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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