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에서 정규로…'송스틸러'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

입력 2024-05-02 10:04   수정 2024-05-02 10:05



'송스틸러'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설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송스틸러’의 더욱 강력해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업그레이드된 ‘무비치’ 케미스트리! 전현무 X 이해리의 활약! 팜유 동생 이장우까지 등판

파일럿에서 일명 ‘무비치’로 유쾌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전현무와 이해리가 다시 한번 뭉친다. 당시 두 사람은 다비치의 ‘8282’로 대환장 듀엣을 보여주며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했던 상황. ‘무시퍼’, ‘무큐리’ 등 다수의 송스틸 전적을 보유한 프로 스틸러 전현무와 올라운더 뮤지션이자 프로 공감러인 이해리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의 팜유 동생이자 환희의 사촌 동생 이장우가 기습 스틸러로 깜짝 등장, 묵직한 기운으로 ‘송스틸러’의 흥을 배가시킨다. 사촌 형 환희를 응원하러 온 이장우의 환골탈태 비주얼과 반전 가창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내 곡을 훔친 사람은 누구?! 현장에서 드러나는 송스틸러의 정체!

‘송스틸러’에서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기에 아티스트들은 노래방 차트, 챌린지 등으로 커버 열풍을 일으켰던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선보인다. 비밀리에 리허설을 진행해 가수들 역시 누가 누구의 곡을 스틸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만큼 녹화장에는 다른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고. 곡과 스틸러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에는 놀라움과 환호, 경악(?)이 뒤섞인 탄성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하나의 곡을 두 사람이 소화하기도 하고 그룹 곡을 한 명이 소화하기도 하는 등 신선한 구성의 무대가 펼쳐진다. 과연 누가 서로의 곡을 훔치게 될지 베일에 가려진 스틸러들의 정체가 밝혀질 ‘송스틸러’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다채로운 장르+실력파 가수 출격! ‘베스트 송스틸러’는 누가 될까?

정규 시즌에서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 송스틸러’를 가린다. 볼빨간사춘기, 이무진, 하이키의 리이나와 휘서, 이홍기, 정인, 환희 등 ‘니곡내곡’ 스킬 보유자들이 출연해 발라드, 댄스, 록, R&B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운데 과연 ‘베스트 송스틸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김범수의 뒤를 이을 기습 스틸러로 이장우의 등장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습 스틸러로 무대에 오를 이장우는 어떤 노래에 도전할지, 그의 송 스틸 결과는 물론 또 다른 기습 스틸러의 출격 여부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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