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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만장자 8만명 훌쩍…억만장자는 도쿄 제쳤다

입력 2024-05-08 08:30   수정 2024-05-08 08:49



서울에 자산이 100만달러(약 13억6000만원)이상인 백만장자 수가 8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억만장자(10억달러 이상) 수는 일본 도쿄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글로벌 이민 컨설팅업체 헨리앤파트너스 자료를 인용, 2024년 세계 부자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중 백만장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뉴욕(34만9500명)으로 나타났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포함한 베이 지역이 30만5700명으로 다음으로 많았으며 도쿄(29만8300명), 싱가포르(24만4800명), 런던(22만7000명 순이었다.



서울의 백만장자 수는 8만2500명으로 전체 19위에 올랐다. 10위인 베이징(12만5600명)과 11위 상하이(12만3400명)보다는 적었지만 스위스 제네바(7만9800명)와 두바이(7만2500명)보다 많았다.

서울의 백만장자 수는 지난 10년 간 28% 증가했다. 선전(140%)과 항저우(125%) 비롯한 중국 도시 등이 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쿄의 백만장자 수는 5% 감소했다. 올해 서울의 억만장자 수는 20명으로 도쿄(14명)보다 많았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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