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크루즈 시대 열었다…'매머드급' 국제선 출항

입력 2024-05-09 09:34   수정 2024-05-09 09:35



충청권 최초의 국제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식이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롯데관광개발은 승객 2600여 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성공적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 11만 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의 메머드급 선박으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이날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와 대만 기륭 등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7일 일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에 고객 2500명을 싣고 부산과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를 기항하는 4박5일 일정의 2항차 출항을 앞두고 있다.

5월에 이어 9월 출항하는 추석 특별 전세선도 운항한다. 9월 12일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기항하는 5박 6일 상품(1인 188만 원부터)과 9월 17일 속초항을 모항으로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상품(1인 158만 원부터)이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서산 대산항 출항은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출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여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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