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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K뷰티' 설화수·더후, 올리브영 입점

입력 2024-05-09 18:08   수정 2024-05-10 09:48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가 잇달아 CJ올리브영에 입점했다. ‘K뷰티 성지’로 떠오른 올리브영을 통해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설화수가 이달 초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가 올리브영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서울 강남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올영라이브’ 행사(사진)를 했다. 1주일간 매출은 7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 명을 기록했다.

설화수에 앞서 LG생활건강의 더후가 지난달 말 올리브영 럭스에디트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인 홍대타운점, 고양타운점에 처음 입점했다. 더후도 설화수와 마찬가지로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고가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올리브영 입점은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이 ‘올리브영 천하’로 재편됐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리브영은 2020년대 이후 국내 화장품 온·오프라인 유통을 장악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점포는 1338개에 이른다.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는 이 같은 올리브영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지난 3월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올리브영은 설화수와 더후 입점을 통해 MZ세대 등으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의 설화수 올영라이브 시청자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61%에 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윤광을 표현하는 쿠션과 기능성 립 제품 등 럭셔리 메이크업 라인업을 부각해 올리브영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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