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상승…코스닥 약세 속 게임株 급등

입력 2024-05-10 11:33   수정 2024-05-10 11:3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5포인트(0.78%) 상승한 2733.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743.58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5억원, 25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2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13%, 2.45% 상승 중이다. 현대차(0.42%), 기아(0.81%)도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9%)도 빨간 불을 켰다. KB금융은 5.22% 뛰고 있다. 반면 2차전지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0.77%), 삼성SDI(-0.35%)는 내리고 있다. NAVER도 0.64% 하락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씨에스윈드는 8.73% 내리고 있다. 자회사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에 따라 영업손실 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5.22포인트(0.6%) 내린 86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41포인트(0.39%) 오른 873.56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은 648억원, 기관은 1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0.91%), 에코프로(-0.81%)가 하락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 중 알테오젠(0.29%), 셀트리온제약(1.24%), 삼천당제약(0.27%)은 오르고 있는 반면, HLB(-1.16%)은 내리고 있다. 엔켐(-5.18%), HPSP(-3.36%)도 파란불을 켰다.

게임섹터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와 넷마블이 각각 18.09%, 5.4%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11.11%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368.3원을 나타내고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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