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종합병원을 걸어서…제일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눈길

입력 2024-05-13 17:12   수정 2024-05-13 17:13


국내 고령층 비율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부동산 시장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세권’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고령층은 물론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18.4%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20%를 넘기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처럼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형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병원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병세권’ 단지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500’은 고령화 사회를 대표하는 트렌드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단지 바로 앞 건국대학교 병원이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단지의 보증금은 9억원, 월 관리비도 480만원 수준인데도 입주율이 100%다. 입주자 평균 거주 기간이 10년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병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령층 비율이 늘어나고, 코로나 이후 건강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도 많아지면서 병원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특히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병원, 약국 등 의료 관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품어 환금성도 우수하고,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으며, 아파트는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제일건설과 GS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이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는 2022년 12월 착공한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도보권에 있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와 가깝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도 맞닿아 있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지난달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한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8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며,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전매제한은 6개월,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마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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