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00억 규모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출자사업' 개시

입력 2024-05-14 14:05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4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 펀드(넥시드5·6호) 출자사업’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콘텐츠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600억 원 규모 콘텐츠 창업기업 지원 펀드다.

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 펀드는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개시된 펀드는 콘텐츠 IP 분야 ‘넥시드 5호’와 콘텐츠 신기술 분야 ‘넥시드 6호’로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펀드별로 30억 원씩 출자금을 대고 민간자금 각 270여억 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각 300억 원씩 총 600여억 원 규모 펀드로 조성된다.

도는 국내 민간투자자와 함께 콘텐츠 분야 특화 펀드를 조성해 K-컬처 성장 생태계 조성 및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통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그램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출자 사업 운용사를 모집하고 6월 중 최종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 펀드에 대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유망 콘텐츠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기업생존율 제고와 지속이 가능한 성장환경의 기회 제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콘텐츠 분야 특화 정책자금의 유기적인 공급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에 자금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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