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시간 먼저 집으로"…대기업 안 부러운 '찐 복지'

입력 2024-05-14 14:25   수정 2024-05-14 14:41


로지스올그룹이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패밀리데이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패밀리데이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을 지정해 전직원이 2시간 단축 근무하는 제도다.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로지스풀,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시스템즈 등 계열사 임직원들은 기존 운영하는 시차출퇴근제에 따라 각자의 퇴근시간에서 자율적으로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다.

로지스올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패밀리데이 시행과 더불어 미취학자녀에 대해 월 2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되던 교육비를 월 20만원 정액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 지난 달에는 출산장려금을 첫째 기준 300만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노사협의회를 통해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복지제도와 처우 개선 등 건의되는 안건들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물가 인상을 반영한 복리후생비 증액에 이어, 동호회 지원금 지급방식 변경을 통한 지원금 확대, 유연근무제의 필수근무시간 축소 등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제도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임직원의 패밀리십 강화와 워라밸 향상을 위한 패밀리데이를 시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사원대표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성에 공감하는 제도를 빠르게 도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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