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낙관한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일축

입력 2024-05-15 18:44   수정 2024-05-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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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올해 인플레이션 둔화를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외국은행연합회 초청 대담에서 “현재까지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3년 만의 최고 수준인 연 5.25~5.50%다. Fed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9월부터 6회 연속 동결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만큼 낮은 수준으로 매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수치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피벗(통화 정책 전환)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올해 첫 3개월간 (예상을 웃돈) 지표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에 대한 확신이 이전처럼 높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한 파월 의장은 전월보다 0.5% 상승해 월가 예상치(0.3%)를 웃돈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두고 “해당 수치를 ‘뜨겁다’고 하기보다는 ‘혼합된 상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4월 PPI가 소폭 상승했지만 직전 PPI 상승률이 0.2%에서 0.1%로 하락 조정됐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한 데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자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5% 뛴 16,511.18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전일 대비 각각 0.32%, 0.48%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와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모두 0.01%포인트가량 소폭 하락해 연 4.5%를 밑돌았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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