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기업 손오공이 드림웍스(DreamWorks)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개비의 매직하우스(Gabby's Dollhouse)' 완구의 국내 공식 유통을 맡았다고 16일 밝혔다.
손오공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글로벌 마스터 완구 라이선스 업체 스핀 마스터(Spin Master)와 계약을 하고 2024년부터 국내 완구 유통을 담당한다. 전 세계에서 100만 개 이상 판매된 ‘엘리베이터가 있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외에도 ‘개비의 디럭스 룸’과 ‘개비의 파티 버스’ 등 신규 장난감 라인을 확보, 놀이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캐릭터 완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주인공 개비가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끝없는 놀라움으로 가득 찬 마법의 인형 집 ‘매직하우스’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2021년 첫 방영 이래 35개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시즌9가 새롭게 방영을 시작했다. 시즌9 첫 번째 에피소드 방영과 함께 26개국에서 1위, 국내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 1,100만 뷰를 돌파한 바 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시즌9 방영과 함께 손오공이 개비의 매직하우스 공식 완구를 신규 론칭한다.
손오공 개비의 매직하우스 브랜드 담당자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법 같은 모험, 배움의 즐거움,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교육용 TV 프로그램으로 손오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신규 제품은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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