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를 초청하여 ‘드림-런(Dream-Ru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감스트FC, 롯데웰푸드, 스피크재활의학과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과 풋볼팬타지움에서 아동복지센터 5개 기관 약 1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인 김태영과 현영민, 방송인 김승현 이사, 프로축구 K리그 레전드인 이동국과 자녀들, 은퇴한 남녀 선수 윤영글, 진교슬, 김예린, 선수현, 정다훤, 권순형, 이종호, 남준재, 이민혁, 감스트FC 소속의 유튜버 감스트, 제이풋볼, 마빡과 이주현 해설위원이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미니게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투어, 풋볼팬타지움 도슨트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김호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구성원 중 가장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축구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인적, 물적 지원을 모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