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문화·교육 한곳서…'진주 랜드마크' 떴다

입력 2024-05-21 18:51   수정 2024-05-22 00:40


디벨로퍼 STS개발이 이달 경남 진주 가좌동에 ‘아너스 웰가 진주’(투시도)를 선보인다. 집 앞에서 쇼핑과 문화, 교육시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약 9만㎡ 부지에 터미널, 쇼핑몰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하이엔드(최고급)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쇼핑·문화·주거를 한자리에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84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주택형별로 84㎡A 278가구, 84㎡B 280가구, 96㎡ 68가구, 115㎡ 214가구로 이뤄진다.

STS개발이 조성하는 ‘아너폴리스’(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는 KTX 진주역 인근 약 8만6700㎡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너스 웰가뿐 아니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과 터미널 복합쇼핑몰, 테마형 스트리트몰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대규모 쇼핑 클러스터가 형성돼 진주를 넘어 서부 경남권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인근에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아파트 단지도 조성돼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모든 아파트가 입주를 마치면 약 60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복합쇼핑몰에는 경남 최대 규모의 특수관을 갖춘 영화관, 패션·뷰티·식음료(F&B) 상업시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바로 옆 1만5200㎡ 부지에 들어서는 테마형 스트리트몰은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 광장, 테라스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단지 내 근린상가에 카페, 파인다이닝, 패밀리레스토랑 등과 병·의원 클리닉센터를 포함한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과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단지는 진주 중심지에 자리해 시내·외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인근에 29개 시내버스 노선이 있어 주변 지역으로 오가기 편하다. 아너폴리스 부지로 이전할 예정인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면 인근 교외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경전선·KTX 진주역 및 사천공항을 통해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심으로 접근하기 좋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개양오거리와 남해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췄다.

직주근접 입지라는 평가도 나온다. 반경 2㎞ 내 진주 상평산업단지가 있다. 인근 혁신도시로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다. 항공우주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있는 사천으로도 통근이 가능하다.

학군 또한 우수한 편이다. 아너폴리스 부지 앞에 정촌초와 개양중이 있다. 경상국립대 사대부중·고교도 인근에 있다. 경상국립대·연암공과대·진주교육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도보 5분 거리에 수영장, 기구 필라테스, 축구장, 테니스장 등으로 이뤄진 경상국립대 스포츠컴플렉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강좌 수강이 가능해 입주민이 단지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 여러 연령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식사우나, 라운지 카페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 물놀이장, 집라인 놀이터, 프라이빗 독서실 및 도서관 등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카셰어링(차 대여) 서비스를 비롯해 케이터링, 방문세차, 마켓서비스(공동구매), 조식 배달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학군·쇼핑이 결합한 중심지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단지”라며 “생활 인프라뿐 아니라 39층 외관,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등을 통해 진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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