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이번달 서큘레이터 판매액이 34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 기조와 5월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로 인해 서큘레이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출시된 신일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S10’은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는 저전력으로 고효율을 내는 최첨단 BLDC 모터를 탑재하여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바람을 낸다. 특히 유아풍 기준 약 1.6W의 초절전 소비전력으로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온도 센서로 외부 온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에코모드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일반형과 큐브형 두 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큐브형의 경우 차별화된 정육면체 큐브형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제작됐다.
또한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작동이 가능해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할 필요 없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홈쇼핑 채널에 첫 출시 후, 총 5번의 방송을 통해 판매된 에어 서큘레이터 S10는 약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 채널에서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과 함께 신일전자의 서큘레이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실용적인 냉방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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