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래병동·학생기숙사 수익률 우상향할 것”[ASK 2024]

입력 2024-05-22 15:58  

이 기사는 05월 22일 15:5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외래 진료용 병동 건물(Medical Outpatient Building)과 스튜던트 하우징(학생용 기숙사)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유망합니다.”

테럴 게이츠 버투스리얼에스테이트캐털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SK 2024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외래 진료용 병동은 리스크가 낮은 부동산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직후 공급이 줄었던 학생용 기숙사 스튜던트는 수급 불균형으로 견고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CEO는 “올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자본 확충 압박을 받는 중간급 오피스도 강제로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1조4000억 달러(약 1900조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고의 부동산 투자 환경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동성이나 자본 구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도인으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임차인 수요도 지속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부동산 개발 업자들이 자금 조달 문제로 인해 주거 공급을 하지 못했다”며 “내년부터 신규 주거 공급이 50% 이상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2026년이 되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평가했다.

버투스리얼에스테이트캐피털은 2003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회사다. 20년간 285곳의 부동산을 총 60억 달러(약 8조1000억원)에 인수했다. 이중 194건의 부동산 자산을 자금 회수(엑시트) 했다. 데이터 중심으로 투자해 매력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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