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원 가치"…도난당한 영국 화가 그림 9년만에 되찾아

입력 2024-05-26 14:43   수정 2024-05-26 14:46


스페인 경찰이 9년 전 도난당한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 중 1점을 되찾았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09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1992년 마드리드에서 생을 마감한 프랜시스 베이컨은 20세기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되찾은 작품은 1989년 작 '호세 카펠로의 초상 연구(Study for Portrait of Jose Capelo)'로 500만유로(약 7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주택에서 도난당한 작품 5점 가운데 3점은 2017년 회수됐다.
5점의 작품은 총 2500만유로(약 371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페인 경찰은 지난 2월 도난당한 예술품을 받은 혐의로 2명을 체포했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마드리드의 한 건물에서 네 번째 작품을 찾아냈다.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16명이 체포됐으며, 스페인 경찰은 마지막 한 점을 찾기 위해 동유럽 조직과 연계된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1909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베이컨은 20세기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 1992년 마드리드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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