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24-05-27 13:51   수정 2024-05-27 13:55



현대건설이 705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조합장 박종배)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를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68의 1 일대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11개 동짜리 총 2030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계획돼 있다. KTX 이용이 가능한 서대전역과 대전서남부터미널과도 가깝다.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된 ‘초품아’다. 인근에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 도마변동근린공원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16구역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고 월드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도솔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으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240m 너비의 초대형 문주와 100m 높이에서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즐기는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화려한 꽃을 모티브로 20개의 예술적인 특화 정원을 짓는다. 다목적 체육관, 라이브 홀, 연회장 등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에 60가지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6122억 원을 수주하는 등 5년 연속 도시정비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에는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춰 지역별 랜드마크 사업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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