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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도 초음파 연차…'저출생 해결사' 기업들

입력 2024-05-28 18:47   수정 2024-05-29 00:17


CJ프레시웨이는 난임으로 치료받는 여성 직원에게 42일간의 난임 휴가를 제공한다. 법에서 정한 난임 휴가 기준(연간 3일)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는 예비 아빠에게 사흘간의 ‘초음파 유급 휴가’를 준다. 남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했고, 유치원 적응 등을 이유로 이틀간의 유급 휴가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4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사진)을 열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했다. 기업 부문에서는 CJ프레시웨이,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크몽,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등이 남녀고용평등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인 크몽은 본인이 임신하거나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 조리원 입소 기간, 신생아 기간에 100% 재택근무를 허용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개인별 부문에서는 직원들이 연차휴가를 전일, 반일, 반반일로 나눠 쓸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한인규 동국제약 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난임 휴직과 육아 휴직 기간을 분리하는 등 휴가제도 다양화에 기여한 김준동 대구은행 차장에게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해 우수기업 27곳과 유공자 10명이 정부 포상 및 고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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