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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차 49층 2057가구

입력 2024-05-30 17:36   수정 2024-05-31 01:00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대표적 재건축 추진 단지인 ‘신반포2차’(조감도)가 최고 49층, 2057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신반포2차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978년 준공된 신반포2차는 2000년대 초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한강 조망권 확보와 평형 배분 문제를 둘러싼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2022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에 선정된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99.94%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15개 동, 2057가구로 지어진다. 일대 재건축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반포한강공원이 맞닿아 있고,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잠수교와 반포대교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신반포2차 중앙에 30m의 통경축을 확보하고, 통경축을 따라 한강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 나들목을 설치하기로 했다. 통경축은 아파트 단지 내 중간중간을 비워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한 공간이다.

위원회는 또 ‘시흥4동 810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시흥 1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신림동 675 일대 신림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시흥4동은 2종(7층 이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최고 35층 이하, 총 1170가구(임대주택 225가구 포함)를 짓는다. 신림7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26개 동, 1402가구로 개발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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